당근 직거래하러 통영-창원
창원에 도착해서 아이와함께 먹을 밥집을 검색하고
인테리어가 깨끗하고 맛집이라는 기요항에 도착~
주차장이 건물 지하에 있었으나 우리는 운좋게 가게 근처 길가 빈자리에 주차를 할수있었다.
가게가 cu 바로 옆이라 찾기는 쉬울듯하다.
2시반이 마지막 오더고 3시부터 브레이크타임
우린 1시쯤 갔다 여긴 어떤곳일까~ 연애 때 생각나구요~
문을 열고 들어가니 테이블은 주방장을 에워싼 ㄷ자 형태였다.
4명씩 12명 정도 자리가 있었던 것 같다.
우리가 갔을땐 4명밖에 없었고 바로 착석했다.
무엇을 먹어야하나~~~~
나는 우니ㅋ 남편은 가니ㅋ
우니 하나~ 가니 하나~ 주문받는 사장님
맨처음 따뜻한 주전자에 홍차가 나왔고
(차는 그때그때 바뀐다고 하셨다)
홍차는 따뜻하니 향도 맛도 깔끔하고 좋았다
첫번째 두부요리가 나왔는데 입맛 돋우기 좋은
짭쪼름한 맛. 나쁘지않아~
두번째 참치뱃살이 나왔다. 차가운 참치뱃살은 아주 부드럽고 비리지 않아서 금새 다 먹어버렸다.
노란소스는 된장이란다. 짜다. 조금만 찍어먹었다.
참치뱃살은 두조각 남겨두라고 하셨는데 기다리지 못함ㅠ
드디어 우니동!
같이 나온 간장을 넣고 섞어서 비벼서~~ 짜운걸 안좋아해서 반만 넣고 비비다가 간장이 별로 짜지않아 다넣고 비볐는데 짜지않고 괜찮았다
노란 성게알이 짭쪼름했다
남편꺼 가니동은 게살이 맛있었다. 진짜 게 다리살임.
이런집에서 맛살 올리는게 더 웃기겠지만ㅋ
아이는 30갤이라 사장님이 생선국에 밥을 조금 퍼주셨다🙂😄☺
바로 이 생선국
비빔밥을 한숟갈 남기고 달라고 하시길래 드렸더니 국을 퍼주셨고 추가로 밥을 더드릴까요~ 하길래 냉큼 네라고 대답함. 반주걱 정도 밥을 퍼준다.
여기에 아까 남기라고했던 된장소스와 함께 참치뱃살을 담가 먹는거라고 하셨다 ...ㅠㅠ 남편은 담가먹는데 난 없긔..
소스를 싹싹 긁어넣었다. 간이 딱이다.
남편 참치를 한입 먹어봤는데 아주 부드럽게 살짝 익었다. 굳~!
마지막으로 디저트 짜잔~~!!!!
이게 젤 맛있었다 이건 진짜 맛있었다
유자맛 샤베트 넘 양이 작아ㅜㅜ
아쉬울 만큼 주고 입가심을 깔끔하게 해결해준다.
양이 다섯배쯤 많았으면 좋겠다ㅎㅎㅎ
분위기도 깔끔하고 은은하니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 제격인듯 하다
그러나 전체적으로 양이 살짝 아쉽다.
난 딱 알맞았으나 남편은 부족하다고 했다ㅋ
사장님도 손님이 묻는 질문에 대답도 잘해주시고 아늑한 느낌의 가게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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